한 전시장에 하얀 벽면이 있다. 소위 말하는 가시광선이라는 영억의 빛의 영역으로 차례차례 보여준다면 그 벽은 어떤 색일까? 물론 벽이라는 자체는 흰색이다라고 말하겠지… 하지만 그 색상을 한 인간에게 한 평생 보여준다면 그 빛을 끄지 않고 보여준다면 어떨까?
빛이라는 전제조건을 없애고 그 빛 전제조건을 주된 오브제로써 우리가 알고 있던 모르던 보여지는 것에 의해 관객의 경험의 양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요구할 수 있는 작업을 한다. / 작가노트中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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