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농수산물시장 5년간 거래량 살펴보니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을 통해 거래된 과일·채소량은 5년 전에 비해 크게 늘었으나 수산물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2003년 도매시장의 총 거래량은 7만6741 M/T이었으나 지난해에는 9만8171M/T으로 2만1430M/T(27.92%) 늘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거래금액도 2003년 787억8천2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1천27억3천100만원으로 239억4천900만원(30.39%)이 증가했다.

특히 과일의 경우 2만8천675M/T 339억4천200만원에서 3만5천124M/T 524억8천800만원으로 각각 22.48%, 54.63%씩 늘었다.

채소도 4만5천119M/T 393억9천400만원에서 6만959M/T 453억8천300만원으로 35.10%, 15.20%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수산물은 2천947M/T 54억4천500만원에서 2천88M/T 48억5천800만원으로 29.14%, 10.76%씩이나 감소했다.

도매시장의 지난해 거래량은 2007년의 9만1천536M/T, 거래금액 978억4천300만원에 비해 각각 7.2%, 5.0%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도매시장에는 충북원예농협과 청주청과㈜, 청주수산㈜이 입점하고 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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