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 국악축제의 행사에서 관광객 주민 등이 참여하는 포도주 만들기가 인기를 끌었다.
25일 영동천 둔치에서 열린 「포도주 만들기」에는 영동지역 포도 작목반 1백97개 작목반들이 2상자씩(10㎏) 보내온 캠벨어리의 포도로 관광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FRP 포도주통에 포도알을 따내어 장화를 신고 포도밟기에 참가한 관광객 정성두씨(47, 대전시 동구 중리동)는 『우연히 축제를 관람하던중 포도밟기에 참가하고보니 포도의 그윽한 향기에 포도의 고장을 느껴 축제가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날 관람객들에 의해 으깨어진 포도원액은 포도 가공공장에 보내져 1년동안의 숙성기간을 거친후 내년도 난계국악축제 행사시 참여객에게 무료 시음용으로 제공된다.
한편 국악축제 기간중에 둔치 농특산물 전시장에서는 영동지역의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이 비교 전시되면서 저가에 판매돼 관심을 끌었다.

이날 영동포도 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농특산품전에는 포도무게알아맞추기. 포도알수맞히기. 포도알멀기뱉기대회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인기속에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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