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4분기 대전·충남지역의 경기는 제조업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는 반면 비제조업은 경기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대전지점에 따르면 4/4분기 제조업 업황 BSI가 113으로 3/4분기 실적 98을 상회하며 경기상승을 예고하는 반면 비제조업은 3/4분기 실적(84)보다 낮은 71로 나타났다.

경기회복 전망이 우세한 제조업의 경우 4/4분기에 화학제품, 자동차 등 중화학공업과 의복·모피, 고무 등 경공업 모두 호조세가 예상되고 있다.
또 매출·생산·신규수주전망 BSI가 각각 127·120·113으로 기준치를 상회하는 반면 고용수준은 일부업종의 인력부족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비제조업은 경기부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3/4분기의 저조한 실적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매출과 채산성 악화로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3/4분기에는 국제 원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구입가격의 상승으로 기업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제조업 경기상승세가 둔화됐으며 비제조업도 회복세로 이어지기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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