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 국악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영동지청의 서예동호회 회원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영동문화원 전시실에서 이달 27일까지 열릴 서예동호회 회원전은 청주지검 영동지청에 근무하는 14명의 직원들이 그동안 틈틈이 쌓아온 실력으로 모두 10여점의 수준품을 출품한것.

지난 3월 중순경 당시 석동현지청장과 직원 10여명이 서예동호회를 구성, 매주 월. 수요일 중식시간을 이용하여 중견 서예가인 운학 박경동선생(45)의 지도를 받으며 서예를 배운것.
이번 서예회원전에 출품작은 조선 명종때의 문신인 임제(林悌)의 「규방의 애환」을 정지흔사무과장이, 조선 연산군과 선조때의 학자인 조식의 「우금(偶昑)」으로 첫 작품을 출품한 민경영씨 등은 서예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장수인 우중문에게 준 시를 윤경아씨가 붓끝에 심취한 마음으로 출품하는 등 다수의 회원들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배현택씨(현대페인트공사 대표).배경숙씨(소운초상화실). 박희신씨(대전문화서실) 등이 5점을 찬조 출품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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