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7일을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공동소독의 날로 정하고 마을별로 일제히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지난 4월에 발생했던 구제역이 날씨가 서늘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재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제류 가축의 축사와 취약지를 중점적으로 소독해 구제역 재발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구제역 소독약품 1천 8백 30통을 공급하고 축산농가르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철저한 소독으로 방역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군은 구제역 유입방지와 조기근절을 위해 괴산 우시장에 자동소독기를 설치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차량및 가축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구제역 재발방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을별로 소독약품 공급과 자율방역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군은 신속한 방역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구제역 예찰의무요원을 읍면당 1명씩 지정해 신고에 의거 정밀검사 실시시는 20만원,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될 때에는 1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군관계자는 『구제역이 재발될 경우 축산물 수출금지기간 연기에 따라 축산농가는 물론 관련업체및 국가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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