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 그 사랑의 어울림' 창간호

충북교육을 사랑하는 교원들의 모임인 충북교육사랑회(회장 유종렬)가 '충북교육 그 사랑의 어울림'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번 창간호는 인성교육의 요체, 교육의 수월성과 평등이라는 창간논단을 시작으로 마음을 여는 시, 앞서가는 CEO, 스터디 광장, 너와나의 오피니언, 우리들의 에세이, 21C주역을 위한 학교경영 노하우, 에듀 인 뉴스, 여행에서 얻은 기쁨, 창간 특집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258쪽에 65점의 글이 수록돼 있다.

이번 창간호에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원들이 각기 현장에서 느낀 점을 그대로 수록해 교육 현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터디 광장에 실린 '모(母)사랑 다문화가정 교육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해마다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문제와 그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해결점을 제시해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들에게 초등학교 국어과, 사회과,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고, 가정에서 자녀 학습지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모사랑 초등 길라잡이'를 통해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의 기초 및 활동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모사랑 길라잡이'로 다문화 가정과의 학교 연계 프로그램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충북교육 그 사랑의 어울림'을 발간한 충북교육사랑회는 초 유·초·중·고·대학 교원이 함께하는 도내 유일의 교원 모임이다.

이들은 충북교육발전에 앞장서고 평생학습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모임으로 지난 2006년 3월 8명의 발기인이 모여 '충북교육을 사랑하는 교원들의 모임'을 만들었고 현재는 115명의 회원이 분기별로 모여 자질향상을 위한 세미나 개최, 정책과제 응모사업, 충북교육 시책 제안 등의 사업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로 발전했다.

충북교육사랑회 115명의 회원분포도 평교사에서부터 교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소속도 충북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유종렬 회장은 창간사에서 "한 알의 밀알이 썩어야 비로소 희망의 싹을 틔우듯, 충북교육사랑회가 충북교육 발전의 한 알의 밀알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창간호를 출판하게 됐다"며 "이번 충북교육사랑회의 창간은 우리들의 야심찬 시작으로 시작은 미미해도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희망을 갖고 계속 전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간호는 회원들의 자비로 800부를 발간해 각급학교와 교육관련 기관에 배부하고 앞으로 해마다 회지를 발간할 예정이다. / 이지효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