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발표한 '08년 12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12월 신설법인은 3천797개로 명절 효과로 인한 '07년 9월의 3천202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08년11월(3천331개) 보다 14.0%(466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8년 연간 신설법인수는 5만855개로 미국발 금융악재로 인한 글로벌 신용위기 확산 및 내수침체가 본격화된 10월 이후에 급격히 감소하여 전년보다는 4.9% 감소하였으나, 최근 5년간 신설법인 평균(5만1,460개)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전월비로 건설업은 1.9% 감소하였으나, 제조업(32.9%)과 서비스업(10.5%)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은 19.1% 증가하였으나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대전, 대구 등 11개 지역은 감소한 반면 수원, 전북, 인천 등 5개 지역은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서울(-1.9%p)과 대전(-0.2%p) 등은 감소한 반면, 수원을 포함한 경기(1.0%p)와 부산(0.3%p), 인천(0.3%p) 등은 증가했다. / 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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