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충북 도내 구인수는 크게 줄고, 구직자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도내 구인수가 지난해 10월 4천542명, 11월 4천708명에서 12월 2천182명으로 55.62%(2천526명)나 줄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반면 구직자는 지난해 10월 5천74명, 11월 4786명에서 12월 6천989명으로 46.03%(2천203명)나 증가했다.

또 지난 1월 중 청주시와 청원군, 보은군,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등을 관할하는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를 통한 구인수도 1천72명에 그친 데다 구직자수는 4천75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충북지역 실업자는 1만8천명, 실업률은 2.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에 비해 0.1%p가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 충북지역 청년실업률은 7.0%로 전년 같은 분기의 9.6%에 비해 2.6%p 감소했다. /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