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납기연장·분할납부 지원

청주세관은 일시적 자금경색에 처한 기업에 대한 납기연장과 분할납부 등 납세편의를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세관은 신용담보 한도 확대 및 기업 회생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업체 홍보 실시, 대상업체 발굴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간이정액환급 대상 확대에 대비해 품목분류 지원, 환급신청 절차 안내 등 관세환급 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영세업체에 대해서는 자동환급업체 지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청주세관은 기업상담관(Customs Mentor)을 활용해 환급 비중이 높은 수출업체의 보세공장 전환 지원 및 신생·회생기업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세액심사 조기확정 등 업체 추징부담을 완화하고, 지원실적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제 도입으로 업체 지원을 유도키로 했다.

청주세관은 또 민·관 협력으로 저비용 물류체계 활성화,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업체에 대한 각종 보세제도 활용 지원 등 고품질 통관서비스 제공으로 수출입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AEO·친환경 인증물품 수출입기업에 검사면제 등 혜택 부여, FTA 수출물품 원산지인증제와 통관단일창구(SW) 등 이용 정착화를 위한 안내활동을 지속 추진하는 등 선진통관기법 이용 확대로 신속통관 체제를 구현키로 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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