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뭄지역에 '사랑의 물보내기' 운동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본부장 김영수)는 가뭄피해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강원도 태백·정선지역에 '사랑의 물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SK텔레콤 '행복날개 온' 자원봉사단은 2ℓ짜리 6만6천병을 11톤 트럭 10대에 나눠 싣고 16일 강원 정선과 태백 지역에 직접 전달했다. 태백·정선 가뭄피해지역 사랑의 물 보내기 운동은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 자원봉사단이 먼저 정선군에 2ℓ짜리 3만병을 16일 오전 정선군청에, 오후에는 태백시에 3만6천병을 전달하고 피해지역을 돌며 주민들에게 나눠 줬다.

행복날개 온 자원봉사단은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대전·충남·충북·강원지역에 여려운 일이 생기면 자발적인 모금활동과 긴급지원을 통해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2006년부터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전시 서구 정림지역 독거노인 및 불우아동을 위한 SK행복나눔 도시락 배달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영수 자원봉사단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까지 제한될 정도의 고통을 받고 있는 태백·정선 주민들을 위해 생수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이 가뭄을 헤쳐나갈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권수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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