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지사, 확대간부회의

정우택 충북지사가 폐광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대책과 폐광 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 지사는 1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제천 수산면 폐석면 광산 인근 지역에서 석면이 검출돼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관련기관과 협조해 주민 건강대책을 추진하고, 항구적 폐광 관리 대책도 마련하라"고 말했다.

산림 바이오매스 가공연료의 이용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녹색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숲 가꾸기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해 산림경제화 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신재생에너지인 목재 팰릿 보일러가 시설농가를 중심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연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팰릿 제조업체 유치를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 지사는 "경제난국 상황에서 휴·폐업 영세자영업자, 실직자, 주소득자의 가출 가정 등 위기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생계지원과 자립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으며 가뭄과 관련해선 치수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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