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의원 밝혀

충북 제천 석면피해 광산 지역을 방문했던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16일 '석면 피해 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늦어도 이달 안으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대변인실에 따르면 류 의원은 이날 열린 자유선진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자유선진당은 제천을 포함한 전국적인 현상과 관련해 '석면 피해 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작업을 하고 있다. 오늘 조문 작업이 끝남에 따라 법제실에 넘긴 후 당직자 회의에 보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류 의원은 "전국 36개 폐광산 가운데 9개가 충북의 제천과 충주에 밀집되어 있고 제천시는 정부에게 토양, 농산물 등의 오염실태 조사를 위한 검사기관을 조속히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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