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첫 협의회서 합의

▲ 충북도 노사정협의회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첫 협의회를 열고 오는 9월 '노사평화지대'를 선포하자는 데 합의했다. / 충북도청 제공
충북도 노사정협의회(위원장 정우택 충북지사)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첫 협의회를 열고 오는 9월 '노사평화지대'를 선포하자는 데 합의했다.

노사평화지대 선포는 분규 없는 노사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충북도와 각 시·군, 충북경총과 한총·민노총도본부, 노사정포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사정협의회는 올해 도비 1억원들 들여 노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말까지 7천만원을 투입해 노동단체를 지원하는 등 협력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노사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고용안정을 위해 충북노사정포럼과 노동단체, 2억원 규모의 지역 파트너십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노사정협의회는 노사평화지대 선포를 위한 이같은 사업을 통해 노사간 신뢰 구축,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09년 노사 평화지대 구축사업 및 일자리 함께하기 범도민 대토론회 추진 등 3건의 보고안건,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지도 계획안 등 2건의 협의안건이 상정·논의됐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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