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행복한대한민국' 통장

농협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활동과 국가적 차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독도사랑운동에 대한 참여를 확대한다.

농협은 16일 '행복한 대한민국' 통장을 출시하고 전국 각 지역 5천500여개 영업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이 통장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품으로 구성되며 총 판매금액(연평잔)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해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해주는 사랑의 쌀 나누기 및 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 동해의 해양 및 자원에 대한 연구 지원과 독도 영유권 역사 연구활동,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응한 캠페인 전개 등을 위한 독도사랑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만 6~18세 가입고객에 대해서는 별도로 0.1%p의 우대금리를 지급함으로써 가입 동기를 높이고, 이웃사랑 및 나라사랑을 실천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3월 3일부터 '사이버독도농협'을 개설해 사이버상의 금융공간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카드 이용액의 0.2%를 기금으로 적립하는 '(가칭)행복한 대한민국카드'를 3월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권수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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