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나웅배)는 28일 꽃지해수욕장에서 대회장인 심대평 충남지사와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한갑수 농림부장관,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지난 97년 충남도가 박람회 개최의지를 밝힌후 농림부 승인과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국제공인 획득 등 3년여의 준비끝에 이뤄진 것이다.
또한 1백10억원의 국비지원 확정을 비롯해 주진입로 확장공사 착공, 국제회의실을 갖춘 최신식 콘도 건축 등 착실한 공정추진에 이어 남은 기간동안 개최준비에 전념할 것을 선언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박람회장은 24만평에 6개의 전시관을 세우고 1백42만본의 화훼류와 8만본의 조경수목, 16만본의 자생화를 심는 환경제일의 박람회를 추구하고 있다.
양상목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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