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초등학교에 「구강 보건실」이 설치돼 어린이들의 구강에 대한 관심 및 구강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임영호)는 관내 신흥초등학교에 20평 규모의 보건실을 확보한 가운데 7종류의 구강보건 관련 장비를 갖추고 29일 개소식을 갖는다.

구강보건실은 치과의사를 비롯한 3명의 근무자가 주 3일간 운영하며 학생들의 구강교육 및 치료활동을 벌임으로써 어린이들의 구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건강한 치아관리를 통한 기초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신흥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은 보건복지부 구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운영되며 올해부터 시범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그동안 불소용액 양치 및 잇솔질법 등 구강질환 예방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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