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공공행정부문 2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우체국 고객만족도는 51.80으로 지난해 보다 향상된 수준이며 민간부분의 대표적 서비스업종인 백화점(50.69), 은행(49.72), 항공사(49.35), 택배서비스(48.2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 7월 우정사업본부가 출범하면서 자율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우편물 접수에서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의 입장에서 처리하는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한 결과로 분석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 우체국 경영개선을 위해 우편서비스헌장 선포를 비롯해 우체국 전자쇼핑몰 개설과 소포방문접수, 우편수취함 달아주기 운동 등 새로운 서비스개발을 통한 고객만족 경영을 펼쳐왔다.

이교용 본부장은 『직원 모두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과감한 경영혁신으로 우체국을 한국 제 1의 서비스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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