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상담·정보소개 '일목정책장터' 열려

이제 정부의 중소기업정책도 중소기업에게 세일즈하는 시대가 열린다.

매월 첫번째 목요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에서는 중소기업 지원 전문가와의 애로상담은 물론 중소기업관련 모든 정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일목 정책장터'가 5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오창 신청사에서 열린다.

'일목 정책장터'는 크게 시책홍보 동영상 방영과 개별 기업별 1대 1 상담코너로 구성된다.

기업상담 코너는 자금, 인력, 판로, 기술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시책 관계자 및 해당 분야 전문가와 1대1 상담을 갖고 애로사항을 즉석에서 해소하거나, 관련정보를 체계적으로 얻을 수 있다.

지원기관은 중소기업청, 충북도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수출보험공사, 중소기업중앙회 지부 등이다.

이 외에도 유명기업인 및 성공기업인 초청 강연 등 기업수요에 맞는 특별프로그램도 부가적으로 운영해 참여업체의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장터는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여러 기관에 복잡하게 연계되어 있고, 지원기관별 시책 또한 다양하고 복잡해 이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살아있는 정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충북중기청 김순태 팀장은 "앞으로 중소기업청에서는 '일목 정책장터'를 잘 다듬어서 중기청장이 지방 중소도시를 순회하며 현장의 가감없는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도록 하고, 특히 충북 남부·북부권 등 원거리 지역 중소기업인을 위해 '이동 일목 정책장터'를 추진해 지원정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중소기업청의 대표적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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