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6일부터 총 6회 공연

청주시 고인쇄박물관(관장 안병무)은 오는 16일부터 '직지를 찾아서!' 어린이 인형극 공연에 들어간다.

시는 직지를 소재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인형극을 구성해 오는 16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20일, 5월18일 오전 10시30분과 11시30분에 40분간 일일 2회 총 6회에 걸쳐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상설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인형극은 개구쟁이 골목대장 꾸러기가 유치원에서 고인쇄박물관을 찾아 직지라는 책을 접한 후 원본이 프랑스에 있음을 알고 국내 어딘가에 있을 직지를 찾아 모험을 떠난 사자, 악어, 여우 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신나고 재미있는 꾸러기들의 모험이야기로 꾸며진다.

공연 관람은 교육극단 '직지'로 신청 및 문의 하면되고 관람료는 무료다.

박물관은 올해 어린이들에게 직지와 고인쇄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교과서속 직지체험실 등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어린이들의 호응 속에 자체공연 20회, 순회공연 10회를 공연하고 120개 단체에서 8천771명이 관람한 바 있다.

안병무 관장은 "이 작품을 가지고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하반기에 청원, 옥천, 충주, 보은지역으로 순회 공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43-291-3310.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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