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신월토지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제천시는 세명대학 및 대원공대앞 주거지역의 개발 및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 대학의 배후 주거지역 기능확대와 택지의 효율증진을 위해 충북도에 사업인가를 신청했다.

또한 시는 본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을 공람하는 등 도의 시행인가가 나기만을 기다려 왔다.
이어 지난달 18일 충북도로부터 시행인가가 확정되자 시는 오는 2003년 8월까지 제천시 신월동 697번지 일대 4만3천여평의 부지에 대한 택지개발공사를 마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해 지장물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 내년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의 진입로를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소음저감 대책을 강구하고, 공원에는 환경정화 수종을 식재하는 등 시민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만들 계획이다.
하수도시설은 친환경적 하수처리 시설로 완벽하게 설치하고 새월이 소하천은 친수적 생태하천으로 정비하며, 화재발생에 대비한 소방도로 및 소방용수시설, 지상식 소화전도 완벽하게 구비된다.

그러나 농지의 형질변경의 경우 농지 조성비와 전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토지주들이 부담해야 하는 감보율은 50% 이하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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