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16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2009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135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청소년들의 창의와 도전정신을 길러주고 청소년 시절에 비즈니스를 통해 세상을 배우자 라는 취지로 도입된 비즈쿨은 금년에 25억원의 예산을 편성, 135개 학교를 지원한다. 올해는 기업가 정신의 함양과 사업화 능력 개발을 위해 초·중학교를 전년도 7개(초등 2, 중등 5)에서 20개(초등 10, 중등 10)로 확대하고 고등학교도 전문계 중심에서 인문/특목고를 포함, 지난해 89개에서 115개 학교를 지원한다.

특히 비즈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비즈쿨 학교를 ▶창업학교(학교당 3천만원) ▶으뜸학교(학교당 2천만원) ▶일반학교(학교당 1천만원내외) 등 수준별 3단계로 차등화 하여 지원한다.

충청권의 경우 창업학교 지원 대상은 없으나 으뜸학교에 대전동아공고, 충주농고 등이 선정됐다.

일반학교는 대전 선암초, 송림초, 대전여자상업고, 대전디자인고, 대전국제통상고 등 5개교가 선정됐고 충북은 감곡중, 학산정보고, 충북전산기계공고, 충주여상, 충주상고 등 6개교가 지원을 받는다.

충남은 청양고, 진산공고, 천안여자상업고, 온양한올고, 충남병천고, 충남운산고 등 6개교가 선정됐다. /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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