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25억8천700만 달러(대전 2억100만 달러, 충남 23억8천600만 달러), 수입은 16억2천900만 달러(대전 1억3천900만 달러, 충남 14억9천만 달러)를 기록, 9억5천8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 30.4% 줄었으나 수입 또한 크게 감소한 36.0%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주요 수출품폭을 보면 음료 및 주류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8.4%(266만 달러), 프라스틱 제품 37.5%(1천6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컴퓨터 주변기기 63.3%(1억2천400만 달러), 석유제품 52.3%(1억4천400만 달러), 승용자동차 49.3%(4천300만 달러), 철강제품 47.2%(1억200만 달러), 반도체 31.6%(5억8천900만 달러), 디스플레이 패널 22.3%(7억8천100만 달러) 등 대부분의 수출품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기계류 36.2%(1억3천500만 달러), 직접 소비재는 14.5%(2천만 달러) 증가했고, 철강재 78.7%(4천500만 달러), 연료 46.8%(8억3천400만 달러), 반도체 44.3%(1천700만 달러), 경공업 원료는 42.7%(5천만 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9억7천800만 달러, 동남아 4억6천500만 달러, EU 3억1천700만 달러 순이며 수입은 중동 5억700만 달러, 일본 3억2천800만 달러, 동남아 1억6천6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대전·충남 수출누계는 47억2천800만 달러(대전 3억6천100만 달러, 충남 43억6천700만 달러), 수입은 30억1천700만 달러(대전 2억9천만 달러, 충남 27억2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37.2%, 수입은 40.9% 감소했다.

그러나 무역수지는큰 폭 수입 감소로 17억1천100만 달러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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