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3·3% 상승

9월중 충북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크게 올랐다. 특히 9월의 소비자 물가는 두차례에 걸친 태풍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석유제품 가격 상승및 의보수가 인상등으로 인해 전월대비 1·4% 상승, 전년동월대비 3·3%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통계사무소가 조사한 9월 소비자 물가및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월과 비교할때 태풍의 영향으로 채소류(21·0%)가 크게 오른 농축수산물(4·3%)과 의료서비스 등이 인상된 공공서비스(2·0%)및 개인서비스(0·9%), 석유류 등이 오른 공업제품(0·7%)이 올라 전월대비 1·4%가 올랐다.

생활 품목중 호박(2백84·0%), 파(67·8%), 풋고추(66·4%), 상추(34·4%)등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포도(_29·8%), 복숭아(_9·7%), 연탄(_7·5%)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35·5(전국평균 136·4)로 전월대비 2·2%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4·9%상승, 소비자물가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포박, 파, 배추 등 39개 품목은 상승했고 포도, 갈치, 돼지고기 등 20개 품목은 하락, 나머지 94개 품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상품 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농축수산물(4·3%)및 공업제품(0·7%)의 상승으로 전월대비 1·6%상승했고 서비스는 집세(_0·1%)가 하락했으나 공공서비스(2·0%)및 개인서비스(0·9%)상승으로 서비스 전체로는 1·2%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중 전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5%, 전년 동월대비 3·9%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월중 소비자물가를 지역별로 보면 충남은 충북과 같은 1·4%상승, 경기, 강원, 전남, 경남등은 1·5%상승, 경북은 1·6%, 전북, 제주등은 1·7%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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