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좌·연수 등 실시

충북도단재교육연수원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강좌를 실시하는 등 주민에게 개방, 지역사회 교육·문화센터로 탈바꿈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단재교육연수원은 16일부터 '2009 초·중등 교장자격 시·도 연수'(초등 42명, 중등 22명 총 64명)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연수 수강을 희망하는 희망자들에게 대문을 활짝 열었다.

하재성 단지교육연수원장은 "교원들의 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특별초빙 저명강사 강의 시에는 적극 홍보해 지역 주민들에게 우수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교육·문화 센터로의 역할에도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18일 동국대 조 벽 석좌교수의 '교육 리더십' 강의에는 단재교육연수원 인근의 4개교 20여명의 교원과 농협청주교육원 등 인근 연수원의 교수 15명이 청강했다.

또 20일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꿈 너머 꿈' 강의에는 인근 충북과학고등학교 전교생이 청강했으며, 천안에서부터 강의 신청이 들어와 강의 장소를 소강당에서 대강당으로 옮기기도 했다.

한편 23일에는 이원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의 '우리 교육 문화의 정체성 확립 방안' 특강, 25일 허성욱 성산효대학원대학 교수의 '학교 생활지도의 과제 및 대응방안' 강의에도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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