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약청, 보관용기 논산시에 기증

논산시는 대전식약청과 강경지역 젓갈의 위생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강경 전통맛깔젓사업조합과 함께 그동안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전지방식품의약안전청에서 전국 최초로 스테인레스재질의 위생용기를 제작해 지난 1일 논산시청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생용기를 보급하게 된 배경은 젓갈 담금과 숙성용기로 사용되는 철재 드럼을 스테인레스 재질의 위생용기로 교체함으로써 위생적인 젓갈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비를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그동안 젓갈 담금과 숙성용도로 사용되는 철재드럼이 염분에 쉽게 부식되어 위생적 측면에 논란이 있어 점차적으로 교체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강경지역에서 판매되는 젓갈제품이 맛뿐 아니라 위생안전면에서도 전국 최고의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 및 위생수준 향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화 /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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