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연중 가장 건조하고 강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이 가장 빈번한 청명·한식날 전·후를 산불방지 특별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총동원 산불예방에 나섰다.

군은 현행 산불 감시요원과 전문진화대 등과 아미산·자모산에 설치된 무인감시 카메라를 주·야간 가동하여 입체적인 산불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토·일요일인 4일과 5일을 전후로 성묘객과 상춘객의 입산이 집중되어 산불 발생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고 군 산하 768명의 전 공무원을 총 동원하여 12개 읍·면 254개 마을에 2명씩 책임 분담을 시켜 대대적인 감시활동을 펼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은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 되어야 한다며, 오는 5월 15일까지 산행을 할 때에는 라이터 등 인화물질 휴대를 금지 하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불 놓는 행위를 일체 하지 않는 등 주민 모두가 산불조심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당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