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당진 해나루 쌀의 인기몰이가 날로 더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도시 및 중소도시 등에 다각적인 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로 풀이되며, 그 성과가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1일 당진군은 TV홈쇼핑 방송에 해나루 쌀을 선보여 매출증대와 함께 해나루쌀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농수산홈쇼핑을 통해 방송된 해나루쌀은 10kg들이 2포를 1세트로 구성해 판매한 결과 총 1천440세트가 판매되어 7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나루쌀 홍보강화를 위해 시식모델을 투입하여 해나루 쌀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주부들의 시선을 고정시켜 매출증대와 해나루쌀 홍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또한 구매자중 총 12명을 추첨하여 접이식 자전거를 경품으로 제공 한 것도 요즘 같은 불경기에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판단했다. 홈쇼핑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중 쌀의 판매실적이 이렇게 높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며, 상품의 신뢰성을 이미 확보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5일 1차 방송에서도 당진 해나루쌀은 도시소비자들의 호응 속에서 20kg들이 985포 5천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는 해나루쌀 브랜드의 인지도가 소비자 층에 폭넓게 자리 잡았다고 판단되는 이유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오는 수출 전략이 국내는 물론 대외적인 이미지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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