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영동·충북·건국大 동아리 5곳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2009년도 창업동아리 '우수 창업아이템' 개발 지원대상에 지역 대학(교)내 5개 동아리를 선정하고 총 2천600만원(동아리당 300~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창업아이템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대학내 사업화 역량을 갖춘 창업동아리의 우수창업아이템을 발굴·지원해 청년창업 촉진 및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지역 대학(교)내 총 9개 동아리가 신청 심사한 결과 5개 동아리를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5개 동아리는 충주대 'CMC-VISION', 'NG&PARI', 영동대 'APOS', 충북대 '오토사이언스', 건국대 '루키'이다.

충주대 동아리 'CMC-VISION'(대표 박상문)은 미래의 창업가를 양성하고 창업마인드 고취를 위해 2000년도에 결성된 동아리로 컴퓨터공학과 곽윤식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는 동아리로써 개발아이템은 주부들의 충동구매를 방지할 수 있고 효율적인 구매를 도울 수 있도록 개발된 '마트정보 서비스'이다.

같은 대학내 'NG&PARI'(대표 허광선)는 1997년에 결성해 2004년부터 금년까지 중기청 창업동아리 지원대상에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컴퓨터공학과 학생 동아리로 컴퓨터공학과 최영규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올해 는 '자율이동 오뚜기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영동대 동아리 'APOS'(대표 김시용)는 발명품을 이용한 특허 및 사업화를 위한 발명특허공무원학과 학생들로 2002년에 결성된 동아리로 영동대 윤상원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능동적 사고 및 창의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창의성 증진을 위한 전문교육용구'가 개발 아이템이다.

충북대 동아리 '오토사이언스'(대표 김광수)는 반도체공학과 양병도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개발 아이템은 종전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성능을 대폭 개선한 'Tour with GPS'이다.

건국대 동아리 '루키'(대표 송락빈)는 미래의 창업가를 양성하고 창업마인드 고취를 위해 1996년도에 결성된 동아리 연합체로 개발 아이템은 기존 정수기에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미한 '누드 광고 정수기'이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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