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지난주 KOSPI지수는 전주말보다7.04p(0.52%) 하락한 1,329.00p, KOSDAQ 지수는 전주말 대비 9.46p(1.91%) 하락한 483.80p로 마감했다.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실적에 따라 울고 웃는 시장이 연출됐으며 6주 연속 상승에 따른 시장 피로도가 반영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경제활동의 선행지표가 되는 중국의 PMI지수와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 그리고 OECD 경기선행지수가 지난해 4분기 중에 저점을 형성하고 연속 상승 중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주(4/20~4/24) 주식시장은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의 주식매수는 지난해 30조원 이상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과도하게 줄였던 비중을 다시 채워가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2007~2008년 평균 비중까지 다시 채운다고 가정할 때 최소 10조원 이상의 매수 여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미국 주택가격 지수 및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매수세가 지속될 지 아니면 쉬어갈 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 동안 주가상승폭이 매우 컸고 추가적인 프로그램 매물 출회를 전망되는 가운데 KOSPI는 1,280~1,380p 예상된다. / 대신증권 청주지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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