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은 20일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노령, 장애, 사망 등에 대비한 소득보장기관으로서 장애연금 현황 및 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한 주요 추진 내용을 밝혔다.

장애연금은 1989년 69명에게 첫 지급된 이래 2009년 2월 현재까지 약 14만8천명에게 2조여원의 연금이 지급되는 등 연금을 받는 수급자 수와 금액이 크게 늘어났다.

또한 공단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연금수급권을 보호하고,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연금서비스'를 전국 91개 지사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난 2008년 한해 동안 1천863명의 장애인에게 67억여원에 달하는 장애연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2009년에는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해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고객에게는 병원 동행 및 장애심사서류 직접 확보, 고령자에게는 일자리 알선 등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2008년도 장애인 우선 채용 수범기관으로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 고용 및 인사정책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