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영상고객센터' 120만건 이용

이제는 고객상담도 '영상시대'를 맞았다.

SK텔레콤이 영상 화면을 통해 각종 조회서비스를 제공하는 'T영상고객센터'를 지난 2월 WCDMA 전체 고객으로 확대한 이후 2개월 여 만에 이용건수가 120만건을 넘어섰다.

WCDMA 전체 고객으로 서비스가 확대된 2월 한달간 약 5만건에 그쳤던 T영상고객센터 이용은 3월에만 58만건으로 늘어난 후, 4월 현재 57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월평균 500만건에 달하는 일반 고객센터 상담의 10%를 넘어서는 것으로 10명 중 1명이 T영상고객센터를 통해 고객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이 'T영상고객센터'를 지난 2월 WCDMA 전체 고객으로 확대한 이후 이용건수가 120만건을 넘어섰다.
또 ARS를 통해 음성으로만 상담 받을 경우 상담 1건당 평균 150초가 소요됐으나 T영상고객센터를 통해 음성과 영상으로 상담을 받을 경우 135초에 그쳐 10% 가량 상담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T영상고객센터는 음성으로만 지원되던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에 영상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음성으로 각종 조회서비스를 상담받는 동안, 휴대전화 화면을 통해 영상으로도 동일한 상담 내용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VIP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T영상고객센터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2월부터 영상통화가 가능한 WCDMA 전체 고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달부터는 고객센터 대표번호(114)에 T영상고객센터 기능을 추가해 '114+영상통화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T영상고객센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후,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T영상고객센터에서는 요금 조회 서비스, 부가서비스 신청 및 취소, 요금제 안내 서비스, 제휴사 안내, 포인트 조회, 이벤트 안내, 일반 및 전문 상담원 연결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영상고객센터 서비스 확대는 상담 서비스를 간편화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리하고 새로운 상담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SK텔레콤의 고객중심경영을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권수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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