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관광진흥기구)

부여군(군수 김무환)이 2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제 14회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운영위원회에서 충청권 최초로 가입이 확정됐다. 이번 가입으로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부산시, 블라디보스톡, 자카르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부여 관광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됐다.

TPO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도시와 단체가 공동으로 관광진흥을 위한 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결성되었으며 현재 10개국 59개도시와 38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동향, 관광통계 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무환 군수는 "TPO 가입을 계기로 세계적인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하여 2010 세계 대백제전의 입체적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태갑 /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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