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28일부터 우량 직장인의 가계자금 문제 해결을 위한 'NH V-Keeper론'을 판매한다.

'NH V-Keeper론'은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여신 심사 기준이 강화되고 우량 직장인들도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대출한도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상품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대출이 대출한도가 최고 1억원 이내이나 'NH V-Keeper론'은 연간소득금액 및 신용도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4월 현재 대출금리는 최저 5.99%까지 적용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일시상환 방식은 3년 이내, 할부상환 방식은 10년 이내, 종합통장대출(마이너스대출)은 2년 이내에서 고객의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NH V-Keeper론'과 연계해 '샐러리맨특급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CD·ATM 이용수수료 면제, 외환수수료 우대, 고객안심보험(휴일교통재해보증) 무료 가입 등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편 'NH V-Keeper론'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찬 직장과 가정을 지켜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권수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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