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총경 박철원)는 관내 거주 외국인 및 항만등을 통한 국제성 외사범죄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국제성 범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해경은 소규모 보따리상 등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소량으로도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국제성 범죄인 마약 밀수, 새로운 유형의 인터넷 범죄 등에 대하여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원산지 허위 표시 행위와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그 표시를 손상 변경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한 농수축산물 또는 가공품에 대해서도 단속을 시행한다.

해경관계자는 "점차 조직화, 글로벌화 되어가는 국제성범죄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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