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리서 진압훈련

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28일 남장리 미성아파트에서 굴절사다리차 및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인 고층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고층아파트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아파트 소방시설 절도 및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방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전반적으로 아파트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을 수렴하여 실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성아파트 4층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실시되었으며, 화재진압반과 인명구조반 현장지휘반 3개조로 119안전센터 직원 및 119구조대원 20여명이 투입되어 굴절사다리차 전개를 통한 소화활동 및 에어매트 전개를 통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또 에어매트 전개 훈련 시 실습용 마네킹(애니)를 실제로 낙하해 공기안전매트의 안전성을 주민들에게 확인시켜 주었으며 굴절사다리차의 신속한 전개를 통한 소화활동 및 로프하강을 통한 인명구조 시범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주기적인 소방안전 점검과 훈련을 통해 고층아파트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문영호 / 홍성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