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청주지점, 쌀 30포 지원

(주)진로 청주지점(문덕균 지점장)은 6일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직능단체회원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부터 모아놓은 병뚜껑 3만개를 회수하고 쌀 30포(20kg단위)를 지원했다.

(주)진로 청주지점은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난해 8월 5일 진로에서 생산·판매하는 병뚜껑 1천개 당 쌀 20㎏을 '사랑의 쌀독'에 지원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이래 지난해 9월과 12월에는 각각 병뚜껑 1만개, 5만개를 회수해 쌀 200kg, 1천kg을 지원했고, 올해 2월에도 3만개를 회수한후 쌀 600kg을 지원하여 생활이 어려운 위기 가정을 찾아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은 보탬을 준 바 있다.

▲ 사랑의 병뚜껑 교환식이 6일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직능단체회원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덕균 (주)진로 청주지점장은 "성화개신죽림동에서 사랑의 병뚜껑 교환행사를 할 때마다 이곳 주민들의 이웃에 대한 사랑과 정성에 매번 감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진태 성화개신죽림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데 이러한 시기일수록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은 더욱 소외감을 느끼고 힘들어 할 수 있다. 이럴 때 우리동 주민들이 주위 빈곤, 위기가정을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모은 병뚜껑으로 소중한 쌀을 지원받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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