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심우택·경영자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 심우택·경영자씨 부부
충북 청원군 강외면에 거주하고 있는 심우택(50), 경영자(52)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5월 '이 달의 새농민'에 선정됐다.

6일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에 따르면 심씨 부부는 청원군 강외면에서 생산한 수박과 쑥갓 전량을 농협에 계통 출하해 연간 9천여만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심씨는 2003년부터 지난 1월까지 오송바이오 작목회 회장을 맡으면서 철저한 토양관리를 통한 친환경농법으로 고품질 청원생명 수박을 생산(2006년 친환경 GAP인증 획득)하는 한편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씨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도 농업인으로서 역할을 다해 지역농업이 더욱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씨는 신지식, 신영농 기술로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는 한편 심씨의 농장(바이오농장)을 조합원과 후계농업인 현장교육장으로 운영해 재배기술 및 영농과학을 보급하는 등 선도 농업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심씨는 지역 내 새마을지도자 활동과 으뜸충북건설, 농도교류 증진과 농촌사랑운동 확산, 지난해 푸른청원 생명축제 성공적 개최 등에 기여해 충북도, 청원군, 농촌사랑운동본부로부터 지역사회 발전 및 우수영농인으로서 다수의 표창장을 수여한 바 있다.

한편,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되면 부부동반 해외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서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된다. / 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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