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유토지 30조원 육박 … 2.8% ↑
국토해양부는 올 3월말 기준 외국인 소유 토지는 2억 1,386만㎡(213.86㎢)로서 29조7천238억원(신고기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말보다 351만㎡(3.51㎢), 8,08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면적대비 1.7%, 금액대비 2.8%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 소유 총면적은 충북이 971만6천㎡(4천215억원), 충남이 1천864만㎡(1조4천234억원), 대전이 149억2천㎡(4천733억원)에 달한다.
국내 외국인 토지를 소유주체별로 보면, 외국국적교포가 1억40만㎡(47.0%), 합작법인이 8천70만㎡(37.7%), 순수외국법인이 2천141㎡(10.0%) 순이고,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2천282㎡(57.4%), 유럽이 3천266만㎡(15.3%), 일본 1천907만㎡(8.9%), 중국 267만㎡(1.3%) 순이다.
토지용도별로는 노후활용·투자용이 1억1,721만㎡(54.8%), 공장용지 7,476만㎡(35.0%), 주거용지 1천75만㎡(5.0%), 상업용지 611만㎡(2.9%) 순이다.
올 1/4분기에만 외국인은 532만㎡를 취득하고, 181만㎡를 처분해 351만㎡가 증가(1.7%)했다.
증가면적 351만㎡를 소유주체별로 보면, 순수외국인이 163만㎡(46.4%), 외국국적교포가 83만㎡(23.7%), 순수외국법인이 58만㎡(16.5%) 순이며 국적별로는 미국이 220만㎡(62.7%), 유럽이 84만㎡(23.9%), 일본 9만㎡(2.6%), 중국 4만㎡(1.1%) 순이고, 기타국가가 34만㎡(9.7%)이다.
토지용도별로는 임야 등 노후활용, 투자용이 243만㎡(69.2%), 공장용지 53만㎡(15.1%), 주거용지 32만㎡(9.1%), 상업용지 19만㎡(5.4%) 순이다.
올 1/4분기 중 외국인의 토지취득은 총 1,431건으로 국내 부동산거래 위축에도 불구하고 작년 1/4분기(1,044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박상준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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