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창업보육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

전세계적으로 신성장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Green Growth)'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에서도 창업기업을 녹색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신청사가 오창으로 이전하면서 예산 15억원을 확보해 기존 청주시 복대동 소재 구청사를 '녹색창업보육센터(Green POST-BI)'로 특화해 위탁운영할 기관으로 6일 충북대학교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위탁운영기관에 충북대, 충북도립대 등 2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충북대를 위탁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Green POST-BI로 활용할 구 청사는 대지 6천26㎡, 건물연면적 2천264㎡로 지하1층, 지상 3층과 별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충북대는 내년 상반기까지 건물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이 필요한 부분을 보수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창업초기기업에 안정적인 보육·성장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석송(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심사위원장은 "Green POST-BI로 운영할 위탁기관으로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창업지원경험이 풍부하고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방향에 맞춰 충북지역 녹색성장기업 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합 기관을 선정했다"고 심사의견을 밝혔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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