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경청호 부회장

현대백화점그룹 경청호 부회장은 12일 서울 광화문 소방방재청장실에서 순직소방관 자녀 35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약 1억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해당 자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200~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 현대백화점그룹 경청호 부회장(뒷줄 맨 오른쪽)과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순직 소방관 가족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 장면.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은 지난해 5월에도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파랑새 장학금'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의 슬로건인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에서 인용한 것으로 아동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담고 있다. / 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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