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살리기 생태하천 조성사업 입찰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1천860억 원 규모 '금강살리기 행복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입찰 결과 (주)대우건설과 두산건설(주)이 각각 1·2공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조달청 및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입찰결과에 대해 우수 건설업체의 설계 전문성을 활용하면서 업계의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4대강 사업의 조기착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계·시공 턴키방식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대우건설은 1공구에서, 두산건설(주)는 2공구에서 각각 설계와 입찰가격을 종합평가한 결과 최고 점수를 얻었다.

입찰금액은 (주)대우건설이 1공구에 1천206억 원, 두산건설(주)이 2공구에 658억 원이다.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주)대우건설과 두산건설(주)은 제출한 기본설계서를 보완한 실시설계서를 제출해 적격판정을 받으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턴키방식으로 발주되는 이 공사는 금강과 미호천 일부구간의 생태하천 조성을 통해 주변지 관광자원과 광역 관광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되어 지역개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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