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구자균 대표 인터뷰
그린빌리지와 그린팩토리 실증단지를 구축하는 것은 저희 회사가 개발한 제품 중심으로 시범적으로나마 실제 스마트그리드를 구현해보겠다는 의미가 큽니다. 따라서 투자금액은 크진 않습니다만 그린빌리지는 약 5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린팩토리는 약 30억 원 규모가 투자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간은 특별히 정하지 않고, 효과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 그린 빌리지와 그린 팩토리는 어느 지역을 생각하고 있는지.
그린 팩토리는 저희 회사 천안공장과 청주공장을 대상으로 할 계획입니다. 그린 빌리지는 아직 검토 단계에 있습니다.
▶ 정부에서 어떤 지원해 줬으면 하나.
정부는 R&D 중심보다는 시장을 열어주는 정책으로 모든 초점을 맞추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목표가 정해지면 R&D는 거기에 맞추어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해내는 정책적 드라이브가 중요합니다.
▶ 지난 13일 녹색성장위에서 '그린IT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기업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나.
굉장히 중요하고 국가적으로도 국가산업 및 환경을 개조하는 산업육성책이라고 생각하며 21세기의 새로운 먹거리 빅뱅을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이라고 봅니다. 단지 고려를 해야 할 것으로 기술의 융합성이라는 측면에서 기존의 산업의 틀을 깨고 통섭을 해야 하는 문제를 풀기 위한 산업 간의 이기를 조정하고 규제를 해결하는 것이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 강종수
강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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