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여성단체별로 가을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31일 충북에서도 시민·사회단체등으로 구성된 호주제폐지시민연대 발대식이 오전11시 청주YWCA에서 열리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1차 거리서명및 홍보전(27일 오후2시 산업은행앞)으로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호주제 폐지문제에 대한 본격 활동을 서두르고 있다.

호주제폐지시민연대준비위는 9일 오후7시 청주 예돌식당에서 여성단체 관계자 각사 언론인등이 참석, 초청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보고와 운동전략, 사업계획, 호주제의 문제점·대안등 당면한 문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충북여성장애인회(회장 이영미)는 장애·비장애인이 차별없이 사는 세상을 열기위한 「나,인정하기」 교육행사를 14,15일 문의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한다. 그룹간 친화력을 바탕으로 「자기 개방하기」「자기 사랑하기」「그룹별 연대하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등한 인간관계를 실현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최익환)는 문화유산인 세계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관련 「2000청주인쇄출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것과 함께 오는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출판체험도시)에서 「추억의 직지교실」을 운영한다. 박람회를 찾는 유치부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NIE, 글쓰기·독서, 예절·다도시연, 60년대 수업재현, 자기표현 훈련등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진행된다.

충북여성민우회(회장 강혜숙)는 차세대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한 「충북지역 여대생캠프」를 오는27,28일 청원군 문의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충북지역 여대생이면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선착순 60명까지 제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 접수(cbwm@chollian줎net나 263_81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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