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범의 파워클래식' 12일 청주예술의전당 공연


딱딱하고 지루한 클래식은 No! '이거 클래식 맞아?'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지식과 재미가 함께 어우러지는 한편의 쇼가 청주에서 진행된다.

최근 선풍적 화제를 낳고 있는 파격과 기발함으로 무장한 음악계의 괴물,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공연이 오는 12일 오전 11시와 저녁 7시30분 두 차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 질 예정이어서 지역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젊은 현악4중주단 '콰르텟 엑스'
이번 청주 공연은 우리 지역에 순수 클래식 공연을 지향하는 조예술기획과 청주예총이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콘서트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다.

특히 오전 11시 공연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공연으로 'I Love 모차르트 할아버지'라는 주제로 4세부터 7세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고전시대 모차르트 할아버지로 분장하고 재미있는 해설과 영상, 실제 연주를 통해 어린 아이들에게 첫 클래식 음악의 입문을 돕도록 기획됐다.

저녁 7시30분 일반인을 위한 공연은 '적막을 뚫고 피어오른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주제로 악성 베토벤을 재조명해 해설과 영상, 또한 콰르텟엑스의 라이브 연주로 우리지역 음악애호가들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공연될 프리미엄 콘서트 시리즈 첫번째에 이어 8월 두번째 이야기는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로 한 시간에 듣는 서양 음악사, 10월 세번째 이야기는 '하이든 서거&멘델스존 탄생 200주년 기념 콘서트', 12월 네번째 이야기는 콰르텟 X-MAS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 시대 가장 강렬한 현악4중주단으로 수많은 관객에게 열렬한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콰르텟 엑스의 공연은 정통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연주활동을 통해 관객과 언론사로부터 클래식 음악계의 신선한 감흥을 일으키며 '파격적인', '기발한', '돌연변이' 등의 수식어가 빠짐없이 따라 다니는 연주단으로 지난 3년 동안 서울 예술의 전당, LG아트센터, 호암아트홀 등 100여개의 공연장에서 300여회의 공연을 통해 한국 클래식계의 일대 파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KBS 낭독의 발견, 예당아트TV 전속출연, MBC TV특강 인생은 아름다워, MBC이재용 정선희 기분 좋은날 등 다방면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그들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공연문의 043-275-4700. 사랑티켓 문의 043)223-4048.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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