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의 세계 / 권남희 옮김

이 책은 이야기꾼 온다 리쿠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장편 미스터리다.

'이야기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작가 스스로가 '내 소설 세계의 집대성'이라고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 특유의 기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바탕으로,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느 마을의 다리 위에서 한 남자가 살해된 채 발견된다. 도쿄에서 실종된 상태였던 이치가와 고로라는 이름의 남자. 남자에겐 한 번 본 이미지를 절대로 잊지 않고 정확하게 기억하는 재능이 있었다.

/ 이지효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