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대정리에 수생식물학습원 15일 개원
옥천 군북면 대정리에 2만여평의 규모로 조성된 수생식물학습원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각종 수생식물과 열대지방의 수생식물을 대표하는 파피루스 등 총 1만여본의 수생식물이 재배, 전시되고 있다. 이중 세계적으로 학계에 보고된 수련중 50여종을 볼 수 있으며, 야생연못에서는 백련과 홍련 등이 재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청호변 왕복 2시간코스의 등산로도 마련되어 있다.
주서택 원장(충북경실련 공동대표·청주 주님의 교회 담임목사)은 "생명인 물을 잘 보전하기 위해서 아름다운 대청호 호수 위에 여러가지 수생식물을 전시하는 생명의 공간을 만들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 도심생활에서 찌든 영혼의 때를 씻어내고 지친 심신을 회복시키는 어머니 품같은 곳에 안겨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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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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