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1회 원동기면허시험을 앞두고 지금까지 1백여명의 주민들이 응시한 가운데 주민들은 10일, 11일 양일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파출소 직원들로부터 학과 강의를 받고 12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학과시험과 실기 시험을 치루게 된다.
박소장이 1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한 학과 강의에는 면허시험 응시자를 포함, 3백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참석하는 등 원동기 면허시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강외면 번영위원회 원대연 회장은 『시골에서는 원동기가 주 교통수단이지만 면허도 없이 제대로 연습도 못한채 운전하다 변을 당하기 일쑤였다』면서 『박소장과 파출소 직원들에 대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파출소 관계자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체감한 경찰개혁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면허취득은 물론 교통안전질서에도 좋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