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전국학생 국악대제전·직지 국악경연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청주 국악협회(회장 이종달)가 주관하는'제16회 박팔괘 전국학생 국악대제전' 및 '제3회 청주직지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박팔괘 전국 학생국악 대제전'은 우리나라 가야금 산조의 명인으로서 독창적인 충청제의 산조가락을 정착시킨 박팔괘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 지난해 국악 전국학생 국악대제전 모습.
오는 14일 치러지는 예선 대회는 오전 10시에 판소리, 성악, 기악, 가야금 병창, 전통무용, 고법, 타악 등 8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5일 오전 10시부터 본선을 갖고 각 분야별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자에 대해 시상을 하게 된다.

'청주직지 전국 국악경연대회' 또한 교육문화 도시이자 찬란한 문화유산의 고장 청주를 널리 알리고자 올해 3회째로 개최하게 된다.

이에 판소리, 민요, 기악, 가야금 병창, 전통무용, 타악, 시조 등 7개 종목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16일 오전 10시부터 개최해 대장원과 장원 등 우수자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직지의 본향 청주를 널리 알리고 우수하고 참신한 국악인재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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