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원군민대상을 수상한 민병천씨(62.새마을지도자 청원군 협의회장)와 오택균씨(53.전 내수읍 라이온스 회장)가 시상금 전액을 내수읍 민간사회 안전망 위원회에 기탁해 화제다.

소득증대부분 수상자인 민씨는 지난 1일 군민의 날 행사에서 받은 시상금 50만원과 사비 50만원등 총 1백만원, 오씨(지역개발부분 수상자)는 시상금 전액인 50만원을 내수읍 민간사회 안전망 위원회에 각각 기탁했다.

특히 민씨는 매년 설과 추석등 민속 고유명절에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 10여가구에게 백미 1백만원 상당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오씨는 지난 92년부터 관내 소년소녀가장 4명에게 매월 학자금을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아왔다.

내수읍 민간사회 안전망 위원회(회장 유재웅)는 올해 발족한 단체로 내수읍 거주자중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정신적·물질적으로 지원해주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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